슬랙웨어 플로피로 깔아본 이후로 보통 3 년 쯤 주기로 한번씩 리눅스 깔아보고 -역시 꾸림 실망 - 다시 3년후.... 를 반복하다가 

오늘 갑자기 주말에 할일도 없고 해서 컴터에 안쓰던 500기가 하드를 달고 우분투를 깔라고 했는데.... 공씨디가 없어서 그냥 윈도우 파티션 잡고, 우비로 깔아봤음.

깔면서 느낀점

- 역시 불친절해.  gpl 이 아니라는 이유로 nvidia 드라이버가 기본으로 안깔리는데  그러면서 중간에 꼬임 현상이 발생해서 결국 수동으로 compiz 깔다가 바탕화면이 날아가 버림.
안전모드 비슷한걸로 들어가 봤지만 역시 복구 불가 결국 새로 깔음

- 기껐 사 놓은 비싼 usb 기계식 키보드의 shift, ctrl 키 등이 인식안되는 버그 때문에 ps2 삼성 키보드 꼽아서 쓰고 있음. usb 키보드가 호완성 문제가 발생할줄은 상상도 못했음.

- 파티션 스트레스 없는 우비는 역시 쓸만함. 그런데 최대 파티션이 20기가인가 밖에 안됨. 100기가 잡고 싶었는데...

- 글꼴 역시 안예뻐. 돈을 들이지 않다보니 역시 리눅스는 전통적으로 한글 글꼴이 꾸림. 그나마 우분투는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역시 기본 글꼴이 꾸림. 결국 다음, 네이버 공짜 글꼴도 깔고 윈도우 파티션의 굴림 맑은 고딕까지 깔고 나니... 어라 ? 이쁜걸? 윈도우랑 똑같네.

- 역시 크롬짱. 크롬 깔고 북마크 동기화 시키니까 쓸만함. 크롬 덕분에 맥북도 쓸만해 지고 리눅스도 쓸만해짐. 어차피 집에서는 코딩 안해서 웹서핑이 컴터 사용의  90%라 웹서핑만 잘되면 어지간한건 문제 없음. 파폭따위는 필요없음. 브라우저 하나만 잘 굴러가고 안가고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 와인이 정말 많이 좋아졌음. 꿀뷰도 잘돌아 가고 반디집도 잘돌아 가고 글꼴도 굴림체 깔고 나니까 얼핏 윈도우랑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
 


- 클라우드 동기화 쓸만함. 다음 클라우드, 드롭박스 깔고 나니 꽤나 쓸만함.

- 맥과 다르게 윈도우 파티션에 읽고 쓰기 되니까 이것도 쓸만함.

- 프로그램 까는거 편해서 좋기는 한데, 저거 네트웍 비용 누가 댈라나..

-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바꾸는 과정이 골때림. 이제는 세벌식은 찬밥이구나. 



결론 : 상용의 친절함은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쓸만한  데스크탑 os 로 인정. 당분간은 우분투로만 부팅할듯. 

 



 
Posted by 키플러